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7월 21일까지 `한국민주주의대상` 공모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7월 21일까지 '한국민주주의대상' 공모
- 기존 '6월민주상'을 올해부터 '한국민주주의대상'으로 명칭 변경, 제5회 수상자 공모
- 일상 속 민주주의 실천사례, 민주주의 발전 기여 모범사례 발굴해 3팀 시상
- 대상 2천만 원, 본상과 특별상 각 1천만 원씩 총 4천만 원 상금 수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는 우리 사회 민주주의 발전 기여 사례를 찾아 시상해온 ‘6월민주상’을 ‘한국민주주의대상’으로 그 이름을 바꾸고, 올해 수상자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6월민주상'은 2017년 6·10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개인 및 단체를 찾아 그 사례를 확산시키고자 사업회가 제정해 운영해왔다. 지금까지 아시아인권문화연대(2017년, 제1회), 특성화고등학생권리연합회(2019년, 제2회), 정치하는엄마들(2020년, 제3회),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2021년, 제4회) 등이 대상을 받았다.
올해는 일상 속 민주주의 실천사례를 발굴한다는 상의 의미와 제정 취지를 더 잘 살리기 위해 명칭을 '한국민주주의대상'으로 바꾸고, 제5회 수상자를 6월 10일부터 7월 21일까지 공모한다.
공모는 우리 사회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는 모든 활동 사례를 대상으로 하며, ▲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과거 청산, 국제연대활동을 포함하여 노동, 인권, 여성, 환경, 평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실천한 사례, ▲일상생활과 지역 사회, 사회 전반의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고 이를 실천한 활동 사례, ▲제도 발안이나 사례의 추진, 협의 및 합의, 실행과정에서 다수의 시민이 자발적, 능동적으로 참여한 사례를 자기 추천 또는 타인 추천으로 응모하면 된다.
접수 마감 이후에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최종심사의 단계를 거쳐 11월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2천만 원을 비롯해 본상과 특별상에 각 1천만 원씩의 상금이 주어진다. 올해는 특히 6·10민주항쟁 35주년을 맞아 예정된 시민문화제에서 시상식을 개최해 더 많은 시민과 함께 상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수 사례들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사업회 홈페이지(kdemo.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정양식은 이메일로 제출하고, 기타 증빙자료는 관련 서류를 직접 제출하면 된다. 직접 제출하는 서류는 우편 또는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사업회 지선 이사장은 “한국민주주의대상이 새 이름을 얻은 만큼 명실상부 우리 사회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 사례들을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주변의 다양하고 좋은 사례가 소개될 수 있도록 많은 응모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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