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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한 학술토론회 개최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한 학술토론회 개최

새 역사교과서 집필기준, 무엇이 문제인가?

-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한 학술토론회 열려 -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확정, 발표한 새 역사교과서 집필기준을 둘러싸고 학계와 시민사회의 비판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지난 8월 9일 교과부장관의 역사교육과정 고시 이후 집필기준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교과부의 지나친 개입과 편향적 집필기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점에 비추어본다면 이번 파문은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이번 집필기준에는 그동안 역사학계의 거센 반발을 불러왔고, 아직도 논란 중에 있는 자유민주주의 용어사용을 명시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 새 역사교과서 집필기준에는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친일파 청산 등 중요한 역사적 사건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으며, 역대 독재 정권에 대해서도 애매한 표현으로 기술되어 있다. 이러한 집필기준의 편향성은 교과부의 해명과는 반대로 교과서 집필자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현저하게 위축시킬 뿐만 아니라 올바른 역사교육의 실현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것이 명약관화하다.

이러한 문제인식 하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는 2011년 11월 25일(금) 14시 대한성공회대성당 프란시스홀에서 전남대학교 5·18연구소와 공동으로 새 역사교과서 집필기준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올바른 역사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인재 연세대 교수와 최영태 전남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며 황인성 6월민주항쟁계승사업회 상임이사와 서정훈 광주광역시 NGO센터 소장이 토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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