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목소리가 세상으로 ‘제6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
청소년의 목소리가 세상으로 ‘제6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
- 공공정책 제안과 발표의 장…5월 6일~9월 13일 원고 접수
□ 청소년들이 직접 자기 주변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공공정책의 입안자로 나설 수 있게 하는 ‘제6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의 참가신청 접수가 시작됐다.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박상증)와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대학장 도정일)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대회는 4~8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모둠들이 학교나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조사한 후 그 대안을 '공공정책 제안‘을 통해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지난 2013년 진행된 5회 대회에는 전국에서 158개 모둠, 924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을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이 중 12개 모둠 74명의 청소년들은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 대강당에서 열린 본선대회에 올라 자신들이 만든 공공정책을 제안하였다.
□ 대회에 참가하려면 9월 13일(금)까지 대회 홈페이지(http://youth.kdemo.or.kr)를 통해 청소년들의 사회참여 활동 내용이 담긴 원고를 접수하면 된다.
○ 관심 있는 청소년과 지도교사들을 위한 설명회도 오는 5월 9일부터 6월 13일까지 주말을 이용하여 총 8차례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 원고 심사를 거쳐 선정된 모둠은 11월 7일(토)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리는 본선대회 무대에 올라 발표를 한다.
○ 우수 발표 모둠에게는 국회의장상, 교육부장관상, 행정자치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시․도교육감상 등이 수여되며 우수 지도교사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이 주어진다.
□ 박상증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책임과 권리, 참여와 자치 등 민주시민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편, 이 대회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지난 2008년 미국시민교육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세계적인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시티즌’ 프로그램을 한국에 도입하며 시작됐다. 사업회는 한국 사회에 맞게 원격연수 프로그램 및 사회참여 안내서를 개발하고 지난 2009년부터 전국 규모로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