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관심과 용기가 세상을 바꾼다…‘제8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
청소년의 관심과 용기가 세상을 바꾼다…‘제8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사회와 자기 주변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정책을 선보이는 장
-지역 시도 교육청, 지자체, 지역 청소년수련관 등으로 유사 프로그램 확산
□ 청소년들이 직접 자기 주변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공공정책의 입안자로 나설 수 있게 하는 ‘제8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의 참가신청 접수가 5월17일(수)부터 시작된다.
○ 접수는 9월 28일(목)까지 대회 홈페이지(http://youth.kdemo.or.kr)를 통해 이뤄진다. 청소년들의 사회참여 활동 내용이 담긴 원고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 관심 있는 청소년과 지도교사들을 위한 설명회도 열린다. 지난 5월 13일 열린 1차 서울 설명회를 시작으로, 5월 20일에는 대전과 전주, 5월 27에는 부산, 6월 3일 광주, 6월 17일 대구, 6월 23일 서울(2차)까지 총 7회의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지난 2008년 미국시민교육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세계적인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시티즌’을 한국에 도입하며 시작된 이 대회는, 최근 지역 시도 교육청, 지자체 등으로 유사프로그램이 확대되며 민주시민교육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 실제로 사업회와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은 2013년부터 ‘사회참여활동 동아리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MOU를 체결한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15년부터 ‘서울시 학생사회참여발표대회’를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 이밖에도 인천광역시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 등에서 이 프로그램에 기반을 둔 청소년들의 사회참여활동을 장려하고 있으며, 다른 시도 교육청에서도 사회참여활동이 대표적인 민주시민교육으로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한국 사회에 맞게 원격연수 프로그램 및 사회참여 안내서를 개발하고 지난 2009년부터 전국 규모로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박상증)와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학장 유정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대회는 4~8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모둠들이 학교나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조사한 후 그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원고 심사를 거쳐 선정된 모둠은 11월 11일(토)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리는 본선대회 무대에 올라 발표를 한다.
○ 우수 발표 모둠에게는 국회의장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행정자치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시․도교육감상 등이 수여되며 우수 지도교사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주어진다.
○ 지난 2016년 진행된 7회 대회에는 전국에서 88개 모둠, 52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을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 박상증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자기 주변에 관심을 갖고 문제해결을 위해 용기 있게 행동에 나서는 경험을 통해, 민주주의에 대한 생생한 체험교육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