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세대가 본 엄마 아빠의‘6월 이야기’
청년 세대가 본 엄마 아빠의‘6월 이야기’
6·10민주항쟁 30년을 맞아 전국적인 스토리 공모 개시
100명의 이야기를 선정해 국회의장상과 총 600만원의 상금 수여
□ 올해는 1987년 6월항쟁이 일어난 지 30년이 되는 해다. KBS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는 부모 세대의 이야기를 자녀 세대들이 영상으로 채록하는 방식으로 스토리를 공모한다. 이렇게 모아진 스토리는 2017년 6월 10일 KBS에서 다큐멘터리로 방송되며, 그 원본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 보관되어 연구 및 교육 자료로 활용된다.
□ 6·10민주항쟁 30년 스토리 공모 ‘6월 이야기’는 스마트 폰이 보편화된 현실에서 지난 역사를 시민이 직접 촬영하여 참여하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 기획됐다. 이를 주관하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선태 기획실장은 “이 공모전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하면서 6월항쟁의 의미가 자연스럽게 전승되길 바란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번에 모여진 스토리는 방송뿐 아니라 소설, 영화, 웹툰 등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로 활용될 전망이다.
□ 스토리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은 15세~29세의 대한민국 청년으로 부모나 친지, 선생님 등 개인적 관계가 있는 6월항쟁 체험자를 찾아, 스마트 폰이나 캠코더로 인터뷰를 한다. 그리고 이를 웹하드(KBS610STORY.webhard.co.kr)에 인적사항과 함께 올리면 된다. 이 공모에 참여한 청년들 중 100명을 선정해 국회의장상과 총 600만원의 상금, 그리고 소정의 제작비를 수여한다. 마감은 4월 30일까지. 자세한 사항은 http://www.610.or.kr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