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가족, 민주화운동 가족이 함께하는 ‘사랑과 나눔의 김장품앗이’ 열려
독립운동 가족, 민주화운동 가족이 함께하는 ‘사랑과 나눔의 김장품앗이’ 열려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는 5․18기념재단과 함께 11월 23일(목)~24일(금) 이틀간 서울시 노원구 소재 천수농장에서 도시농업활동가들과 함께 김장품앗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독립운동가 가족, 일제하 강제동원 피해자,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와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등 민주화운동 가족이 함께하며, 만들어진 김치는 참가자들과 관련 단체, 소외계층들과 나누게 된다.
○ 지난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하는 김장나눔은 지난해까지 월악산 공이동에서 마을에서 직접 기른 우리 농산물로 김장김치를 담아왔으나, 올해는 도시농업을 선도하는 노원구의 천수농장에서 노원도시농업협의회의 후원으로 도시농업 활동가들의 농작물과 함께 진행된다.
○ 직접 김치담기에 나선 사업회 정진우 부이사장은 “마을에서 함께 품앗이로 김장을 담아 나누던 공동체 정신이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에 녹아있는 정신”이라며, “추운 날씨에 일손을 거든 가족들과 어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김장품앗이에 참여한 유가협 장남수 회장은 “해마다 같이 모여 즐겁게 일하고 다른 분들과 나눌 수 있어 좋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해 더 많이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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