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서울시교육청과 손잡고 민주주의 현장탐방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 청소년, 민주주의 길을 걷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서울시교육청과 손잡고 민주주의 현장탐방 프로그램 운영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주최하는 ‘민주체험 올레길’의 운영 주관단체로 선정됨에 따라 서울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민주주의 현장탐방 프로그램 ‘민주야, 탐방가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서울시 소재 중·고등학교 120학급을 대상으로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17년 교과서와 연계한 프로그램 자료집 총 6종을 개발 완료함에 따라, 올해는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규 탐방 코스로 4∙19혁명을 주제로 한 ‘대학로길’을 선보이며, 6월민주항쟁의 주요 현장을 둘러보는 ‘명동길’도 핵심코스가 될 예정이다.
사업회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에서 주최하는 ‘민주체험 올레길’의 운영 주관단체로 선정되어 ‘민주야, 탐방가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 프로그램에 지난 2년간 중·고등학교 150학교 240학급 7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교육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서울학생배움터 서울교육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탐방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선 사업회 이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함께 풍성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서울의 민주화운동 길’을 걸으면서 민주주의가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 것인지 그 의미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4월 11일(수)부터 16일(월)까지 ‘민주로드’ 홈페이지(http://www.minjuroad.or.kr)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추첨을 통해 공정하게 대상팀을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