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소년을 위한 민주주의 교육 프로그램 열린다
경기도 청소년을 위한 민주주의 교육 프로그램 열린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동도천양주교육지원청,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공동주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는 경기도 청소년을 위해 ‘2018년 청소년 민주주의 학교’를 연다고 밝혔다. 10월부터 11월 사이 동두천·양주 지역과 의왕 지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각각 이론과 탐방의 2차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두천·양주 지역의 청소년의회 학생 40여 명은 10월 24일 지역 교육지원청 3층 강의실에서 민주주의 강의를 듣고, 11월 7일에는 대학로길(4·19혁명길) 민주주의 현장탐방을 할 예정이다. 대학로길 탐방에서는 4.19혁명의 열기가 치솟았던 동성고, 서울대 의대, 마로니에 공원 등을 둘러본다. 이 프로그램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기)과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차세대위원회·청소년운영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20여 명은 11월 10일 수련관 3층 강의실에서 이론 강의를 듣고, 11월 17일 마찬가지로 대학로길 탐방을 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의왕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박민재)과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사업회는 ‘교육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서울학생배움터 서울교육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탐방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는 민주주의교육 전문기관이다. 청소년 민주주의 학교 프로그램은 교과서와 연계하여 개발되었으며, 실내·외 병행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회 전임강사들이 강의와 현장탐방 해설을 진행한다.
김종철 사업국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인 리더십, 소통과 자치, 교육 역량 등을 체득하여 향후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업회는 앞으로 경기도 내의 민주주의 현장탐방 코스도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