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인권운동가 조안나 까리뇨 초청강연회 개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인권운동가 조안나 까리뇨 초청강연회 개최
- 필리핀의 세계적인 인권운동가로 2019 광주인권상 수상
- 인근 백운고 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 강연회 개최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는 5월 20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청사 지하 1층 강당에서 필리핀의 세계적인 인권운동가인 조안나 까리뇨(JOANNA K. CARIÑO, 68세)여사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조안나 까리뇨 여사는 필리핀 마르코스 정부의 독재에 대한 투쟁이 절정에 달하던 시기에 대학 교수 신분을 버리고 활동가의 길로 들어섰으며 1984년 ‘자결권과 조상의 땅 수호를 위한 코딜레라 민중연합(Cordillera Peoples Alliance, CPA)’을 공동 설립하고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필리핀 원주민의 권익 증진과 인권 보호, 민주주의 쟁취를 위한 투쟁활동을 지속 해오고 있다.
▢ 조안나 까리뇨 여사는 이러한 헌신을 인정받아 5․18기념재단이 인권과 평화를 위해 공헌한 국내외 인사들에게 수여하는 국제적인 인권상인 <2019 광주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2018년에는 파리세계정상회담 인권옹호자 그룹이 수여하는 <인권옹호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이번 초청강연회를 기획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양금식 사업국장은 “이번 초청강연으로 필리핀 민주주의 및 인권활동가들과의 네트워크가 더욱 견고해질 것” 이라며 “향후 서울민주주의포럼 등 국제교류사업에 상호 도움이 되는 정보 교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20일 오전 조안나 까리뇨 여사를 의왕청사로 초청하여 오찬을 진행하는 한편, 오후에는 사업회 인근에 위치한 백운고 학생 및 사업회 직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청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도자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