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제2회 남영동 민주주의 포럼 성료
<포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제2회 남영동 민주주의 포럼 성료
중남미 전문가 안태환 박사, 부경대학교 노용석 교수 등 참가, 베네수엘라 사태 관련 포럼 진행
좌파포퓰리즘과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의 대립에 관한 시사점 제공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은 지난 4월 26일(금) 오후 4시 민주인권기념관(舊 남영동 대공분실) 7층 대강당에서 제2회 <남영동 민주주의 포럼>을 개최했다.
▢ 이번 포럼은 ‘중남미 지역 전문가’ 안태환 박사의 발표와 노용석 부경대학교 국제지역학부 교수의 토론으로 최근 국제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베네수엘라 사태’에 관한 내용이 진행되었다.
▢ ‘베네수엘라 사태’는 올 1월 취임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정당성과 대선 과정을 부정하며,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스스로를 ‘임시 대통령’이라 선언하고 나선 베네수엘라의 국가적 혼돈 상황을 뜻한다.
▢ 발표자인 안태환 박사는 “베네수엘라의 현 상황은 차베스에서 마두로로 이어지는 좌파 포퓰리즘과 미국 유학파 출신 과이도의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의 적대 상황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며 “국내에선 남미 정치 상황에 관해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데 이를 정확히 보는 시각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 <남영동 민주주의 포럼>은 민주주의와 인권 탄압의 상징이던 남영동 대공분실(現 민주인권기념관)에서 세계 민주주의의 주요 흐름을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오는 5월에는 <(가제) 천안문 사태 30년, 중국의 민주주의>에 관한 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보도자료 끝. 사진 자료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