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사)한국YWCA연합회 사료 위탁관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사)한국YWCA연합회 사료 위탁관리
YWCA, 한국 여성운동의 역사를 사업회에 위탁
4월 14일 YWCA에서 협약식 개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와 (사)한국YWCA연합회(회장 한영수, 이하 YWCA)는 4월 14일(화) 오후 4시에 YWCA 남산회관에서 YWCA가 소장한 사료의 위수탁 관리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YWCA가 보존하던 1980년도부터 2000년까지 20년간의 YWCA 여성운동 사료가 사업회로 이관된다. YWCA 사료의 사업회 이관은 해당 사료의 철저한 관리 및 보존, 사료의 폭넓은 활용을 통해 YWCA의 활동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사업회와 YWCA의 협의에 따라 결정되었다.
이번에 위탁 관리되는 사료는 파출부, 상담원과 같은 여성 직업개발훈련의 역사, 가족법 개정운동과 같은 여성 인권운동과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 부분의 여성운동 사료들로 여성의 기본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운동의 역사이다.
지선 사업회 이사장은 “한국YWCA연합회가 소장한 귀중한 사료를 사업회에 위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사업회는 위탁해주신 사료를 한국YWCA연합회와 잘 협력하여 시민들을 위한 사료서비스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YWCA는 “이번에 위탁관리를 하게 된 사료는 한국 여성들의 민주화운동 사료입니다. 여성의 권리를 찾는 것은 ‘시민이 그 권력을 시민을 위해 사용한다’는 민주주의의 정의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사료를 정리하고 적극적인 시민 서비스를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라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을 기점으로 YWCA가 관리하고 있던 사료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로 이관되며, 사업회는 향후 정리 작업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 오픈아카이브를 통해 YWCA의 사료를 한국여성운동의 한 부분으로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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