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 쿠데타 선언에 관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지선 이사장 성명
성 명 서
나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자 승려로, 2018년 미얀마 정부로부터 ‘아까 마하 사다함마 조디까 다자 償(AGGA MAHA SADDHAMMA JOTIKAD HAJA, 불교와 사회발전에 공헌한 자에게 주는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2021년 2월 1일,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선언에 항의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그동안 한국 정부와 많은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포함한 국제사회는 위기에 처한 미얀마 민주주의와 미얀마 시민의 안전을 우려하는 성명서와 관련 대응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군부는 쿠데타에 평화적으로 항의하는 수많은 미얀마 시민을 학살하고 연행하여 고문하고 있으며 아웅산 수찌 국가 고문을 비롯한 많은 정치지도자를 감금하고 있다. 현지 언론기사를 인용한 외신 보도에 따르면 쿠데타 이후 미얀마 군경의 유혈 진압으로 41일 동안 92명이 숨졌고, 부상자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군부는 주요 도시에 계엄령을 확대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전면 차단하며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생명을 해치는 폭력 앞에 부처님 자비는 절대 허락되지 않는다.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불의에 맞서 정의를 위해 싸우고 있는 미얀마 민중의 숭고한 투쟁과 희생에 존경과 위로의 인사를 전하는 바이다. 미얀마 군부는 즉시 쿠데타를 철회하고 생명을 해치는 광기와 폭력을 거두고 이번 미얀마 민주화운동 희생자와 시민 앞에 사죄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군부는 쿠데타에 평화적으로 항의하는 수많은 미얀마 시민을 학살하고 연행하여 고문하고 있으며 아웅산 수찌 국가 고문을 비롯한 많은 정치지도자를 감금하고 있다. 현지 언론기사를 인용한 외신 보도에 따르면 쿠데타 이후 미얀마 군경의 유혈 진압으로 41일 동안 92명이 숨졌고, 부상자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군부는 주요 도시에 계엄령을 확대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전면 차단하며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생명을 해치는 폭력 앞에 부처님 자비는 절대 허락되지 않는다.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불의에 맞서 정의를 위해 싸우고 있는 미얀마 민중의 숭고한 투쟁과 희생에 존경과 위로의 인사를 전하는 바이다. 미얀마 군부는 즉시 쿠데타를 철회하고 생명을 해치는 광기와 폭력을 거두고 이번 미얀마 민주화운동 희생자와 시민 앞에 사죄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
2021. 3. 15.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지선
Statement
I, as the president representing the Korea Democracy Foundation (hereinafter “KDF”) and buddhist monk, received the AGGA MAHA SADDHAMMA JOTIKAD HAJA award in 2018 – an award given to a person who dedicated to buddhism and social development. The KDF published a protest statement dated February 1, 2021 condemning the coup d’Etat announced by the Myanmar military. To date, the Korean government, civil society groups, and the international society including the UN Security Council have published statements expressing grave concerns about the democracy of Myanmar in crisis and its citizens in danger, and various responses to the tragic situation.
Nevertheless, the Myanmar military has been slaughtering, arresting, and torturing innocent citizens who have been engaged in peaceful protests, and detained the country’s political leaders including state counsellor Aung San Suu Kyi. According to foreign media reports quoting local news articles, 92 people died and many more were injured by brutal crackdown of the Myanmar police and army in 41 days after the coup. The military now expands the martial law to major cities and shuts off the internet, aggravating the situation.
Buddha’s mercy is never granted to life-harming violence. We deliver our heartfelt respect and consolations for their noble crusade and sacrifice to the people of Myanmar who are fighting against injustice destroying democracy. We solemnly call on the Myanmar military to undo the coup, stop the madness and violence putting the people in harm’s way, and tender their apologies to the victims of this Myanmar democratization movement and the citizens.
March 15, 2021
Monk Jisun,
President,
Korea Democracy Foundation
Korea Democracy Found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