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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회소식

보고서 발간

보고서 발간

<공동체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시민교육> 보고서 발간


 

공동체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시민교육의 원칙과 현재적 과제를 제시하는 연구 보고서가 발간되었다. 

이 보고서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사)시민이 2013년 민주시민교육의 공통문제와 전망에 대한 이론적, 경험적 논의를 통해 한국 시민교육의 현황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고자 진행했던 ‘시민교육 포럼’의 워킹그룹 연구로 진행되었다.

이 보고서는 모든 공동체에서는 처한 조건과 해결해야할 문제가 다르기 때문에 한국사회 진단을 통해서 시민교육의 상을 모색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시민교육은 지난 산업화 민주화 과정에 대한 반성과 성찰에서 시작해야 하며, 당대 구체적인 필요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토론과 논쟁을 통하여 공동체를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하는 민주주의와 같이 좋은 시민교육도 논쟁을 통해서 만들어 진다. 

연구진은 모자이크처럼 다양한 목적, 성격, 방식으로 진행되는 시민교육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시민교육을 형성한다고 주장한다. 그렇다고 시민교육은 다양성과 차이라는 특수성만 강조하는 것은 아닌데, 공동체 구성원들 사이의 공통성이 커질수록 그 만큼 서로가 포용할 수 있는 다양성의 크기가 커지기 때문이다.

이 보고서에서 민주공동체의 주체인 시민은 ‘선량한 시민’도 ‘억압받는 시민’도 아닌 민주주의의 주체이자 공동체의 구성원이다. 시민은 민주공동체의 주권자이고, 공동체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주권자이자 주체로서의 능력을 기르는 교육이 시민교육인 것이다. 따라서 시민은 민주사회의 주권자로서의 보편적으로 갖추어야할 지식, 가치, 태도를 기르는 것은 물론, 공동체가 당면한 중요한 문제를 파악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며, 적절한 권위를 형성하여 민주적으로 해결해야하는 공동의 과제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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