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8일(목)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용산구 민주인권기념관(옛 남영동 대공분실) 7층 강당에서  <서울평화포럼Seoul Peace Forum, SPF)>이 개최되었습니다.

 

 '독립운동과 민주화 운동으로 바라본 대한민국 민주주의란'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한국민주주의의 현재와 미래'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되었고, 사회는 정일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맡았습니다.

이번  <서울평화포럼>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0월 말부터 민주인권기념관에서 한 달간 개최된 《민주·인권·평화박람회》를 마무리하며, 과거 우리가 걸어온 100년 민주주의 역사를 냉철하게 평가하고 성찰함으로써 앞으로 다가올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큰 방향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첫 번째 세션인 '독립운동과 대한민국'에서는 '3·1운동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춘천교육대학 사회과교육과 김정인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고, 이어서 '임시정부와 민주주의'를 주제로 단국대 역사학과 한시준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발표 후에는 김용달 전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의 진행으로 주제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광장과 의회, 그리고 민주주의'를 주제로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김윤철 교수가 발표를 진행하였고, 한서대 동양고전연구소 이나미 연구위원은 '공화주의와 민주주의',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김근식 교수는 '북한과 한반도 평화 그리고 민주주의'라는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발표 후에는 계명대 사회학과 임윤택 교수의 주제토론이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