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8일(화) 오전 11시 민주인권기념관(옛 남영동 대공분실) 7층 대강당에서 제33주년 6월민주항쟁 기념 <6월항쟁 기념주간> 선포식을 진행했습니다. 

이 날 행사는 민주화운동 관련 유관 기관 및 단체들이 모여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을 다짐하고, <제33주년 6월항쟁 기념 행사위원회(이하 '행사위원회')> 출범과 <6월항쟁 기념주간 선포>를 통해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되었던 행사들을 보다 종합적, 체계적,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지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국에서 6월민주항쟁 기념행사를 진행하는 단체 및 기관들을 격려하고, 연대의 의지를 모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사업회가 제안한 '제33주년 6월민주항쟁기념행사위원회 출범선언문'에 대해 토론하였으며, 최종 확정된 출범선언문을 정진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상임부이사장이 대표로 낭독했습니다. 

제33주년 6월민주항쟁기념행사위원회 참여단체 일동은 전국에서 준비한 6월민주항쟁 기념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시민들이 주시는 성원과 지지를 통해 고난을 딛고 가꿔온 소중한 민주주의를 더욱 견고히 해나갈 것임을 다짐했습니다.

이 날 식전 행사로 오전 10시부터 10시 40분까지 민주언론시민연합과 함께 <'보도지침' 사료 기증식>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