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피에타` 등 도미야마 다에코 선생님의 작품을 기증받았습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11월 26일 일본의 미술가 도미야마 다에코 선생님의 작품 71점을 기증 받았습니다. 도미야마 다에코(富山妙子, 99세, 이하 도미야마)는 일본을 대표하는 원로진보미술가로,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5·18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한 판화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사료 기증의 성료를 위하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사업국은 2019년 9월 도미야마 다에코 선생님의 작업실에 직접 방문하고, 도쿄대학교 유코 마나베 교수와 면담을 진행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바 있습니다.
2019년 9월 도미야마 다에코 선생님의 작업실 방문 면담 사진
이번에 기증받은 작품은 5·18연작 「쓰러진 자에 대한 기도」 시리즈의 판화 10점과 2011년 만든 콜라주 작품 10점, 그리고 1970~73년 서울에서 그린 드로잉 51점입니다. 특히 판화에는 5.18민주화운동을 알린 대표작 <광주 피에타>가 포함돼 있습니다.
도미야마 다에코 선생님의 광주 피에타 작품 사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기증 받은 사료를 보존 처리 후, 2023년 개관하는 민주인권기념관에서 전시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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