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인해 각종 모임과 다중이용시설 활용을 자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발동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당국의 방역 안전 조치를 준수하고 다수 공직자들이 민주주의 현장인 시내 중심가를 탐방하는 연수형 프로그램인 본 과정의 특성을 감안하여 실행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참가신청해주신 공직자, 준비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양해말씀을 드리며, 사회적 안전을 확보한 상황에서 보다 알찬 프로그램으로 공직자 여러분을 다시 모실 것을 약속드립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민주주의 공공리더십 과정>을 11월 23일(월)까지 모집하고 있습니다. 11월 26일(목), 11월 27일(금) 이틀에 걸쳐 열리는 이번 <민주주의 공공리더십 과정>은 민주주의에 대한 공직자 소양 함양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1박 2일 연수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민주주의 공공리더십 과정>은 교육관계자와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기획했습니다. 민주화운동과 민주주의라는 주제를 놓고 과중한 지식 전달, 단조로운 집체학습에서 벗어나 쌍방소통과 현장 체험의 요소를 넣어 학습자의 욕구가 보다 반영되고 좀 더 흥미로울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자체 중견 공무원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지만, 민주주의, 민주화운동, 주민자치, 협치, 민주시민교육 등에 대한 관심이 있는 공무원이라면 소속, 직급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가자들에게는 15시간의 교육인증서(이수증과 공문)가 발급됩니다.

한편 이번 과정이 1박 2일간 현장 탐방을 포함해 진행하기에, 코로나19 감염병, 궂은 날씨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에 대비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는 담당자를 배치하여 문진표 작성, 마스크 착용, 띄어 앉기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우천 시 대체 코스 운영과 날씨에 대한 사전안내를 하여 과정 진행에 불편이 없도록 준비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과정 참여는 아래 링크된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신청자가 예정 인원을 초과할 경우 내부 선정 기준에 따라 참가자를 확정하며 참가 여부는 모든 신청자에게 연락할 예정입니다. 참가비는 1인당 10만 원이며 숙박(바비엥2 호텔)과 식사(1일차 석식, 2일차 조식, 중식), 교재, 기념품 등이 제공됩니다.

첫째 날(11월 26일)은 민주주의에 대한 기초이해를 넓히고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됩니다. 공직의 헌법적인 가치와 의미에 대해서 다루는 주제강연, 3인의 패널과 함께 자신이 생각하는 민주주의에 대해서 얘기하고 토론하는 토크콘서트와 간단한 어울림의 시간이 있습니다.

둘째 날(11월 27일)은 주로 민주주의의 역사현장을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오전에는 4월혁명, 6월민주항쟁, 촛불집회의 현장이었던 광화문, 신촌 등의 서울중심가를 함께 둘러보고 오후에는 국가폭력과 인권유린의 현장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의 요람으로 일신하고 있는 민주인권기념관을 둘러봅니다. 민주주의와 민주화운동에 대한 특별강연을 함께 듣고 얘기 나눈 후 정리의 시간을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