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일(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대강당에서 ‘제4회 6월민주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올해 6월민주상의 대상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수상했습니다. 본상에는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와 ‘대학교육연구소’ 두 팀이 각각 선정되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자만 참석하였고, 내용은 유튜브로 생중계하였습니다.

강성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상임부이사장이 제4회 6월민주상 심사와 선정까지의 경과를 발표하고, 심사위원장을 맡은 청화스님이 심사평을 대표로 해주셨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최용기 상임공동대표는 올해 전장연의 슬로건 '동정의 땅에서 권리의 들판으로, 비장애인중심 사회를 이동시키자'를 소개하며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사회를 희망한다. 6월민주상 수상이 힘이 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본상에 선정된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진재연 사무국장이 나서 "앞으로도 방송 노동환경 개선의 한 줄기 빛이 되어 더 힘차게 전진하겠다"는 소감을 남겼고, 함께 본상을 받은 대학교육연구소 임은희 연구원은 "올해 사단법인으로 전환하며 재도약을 하려는데 이 상을 받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수상을 응원으로 삼아 더욱 전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6월민주상은 지난 2017년 6·10민주항쟁 3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이후로, 우리 사회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사례를 발굴해 시상해오고 있습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앞으로도 더 많은 사례 발굴 및 확산을 통해 민주주의 발전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