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인권기념관 전시 총감독을 선정하였습니다.
민주인권기념관 전시 총감독 선정 회의 모습 ⓒ정택용,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인권기념관은 현재 2월말로 임시운영을 마치고 착공을 준비 중입니다.
한편, 설계 및 공사와 더불어 기념관 조성에 꼭 필요한 것이 내부 콘텐츠를 구성하는 전시 내용 구성입니다.
지난 14일(금), 이 과정을 총괄할 전시 총감독을 선정하는 심사회의가 열렸습니다. 전시 총감독은 지난 4월 12일부터 2주간 공개모집을 거쳐,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습니다.
심사에는 임정희 문화연대 공동대표, 정현아 디아건축사사무소 대표, 정호기 전남대 대학원 NGO협동과정 강사, 강성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부이사장, 김재승 부이사장, 채수일 부이사장, 이원영 상임이사가 위원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임정희 문화연대 공동대표 ⓒ정택용,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날 심사는 총감독 지원자들의 PT와 개별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고, 심의 결과 김영철 AGI소사이어티 대표가 1순위로 선정되었습니다.
김영철 감독은 2020년 국립생태원 전시연출 총감독을 맡았고, 2018년 서울시립미술관 <강제노동희생자 추모전: 돌아오지 못한 영혼들> 전시 연출도 맡았습니다. 이외에도 제주4·3평화기념관 및 민주인권기념관,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등에 참여해왔습니다.
발표 중인 김영철 AGI SOCIETY 대표 ⓒ정택용,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앞으로 조성될 민주인권기념관에는 우리 민주화운동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함께 변화하는 민주주의의 가치도 잘 담아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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