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민주화운동 기념관‧지역단체를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3일(수)부터 5일(금)까지 2박 3일간, 사업회의 강성구 상임부이사장 및 직원들이 제주와 부산, 광주를 방문해 지역의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넘도록 지역의 기관이나 시설을 방문하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네트워크를 진행해오다,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에 맞추어 기념시설들을 방문하여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지역별로 현안을 듣고, 사업회와의 기념·계승 사업 교류 및 협업을 위해 어떤 노력이 더 필요한지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첫째 날은 제주4‧3평화기념관을 방문하였습니다. 기념관에서 제주4‧3사건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시설을 견학하였습니다.
제주4‧3평화재단의 양조훈 이사장을 비롯한 제주트라우마센터 오승국 부센터장, 기념재단 직원들과 함께 사업회 설립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협력사업 추진 경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였습니다.
둘째 날은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부산민주공원에서 시설과 전시내용을 둘러보고, 부산지역의 시민사회 관계자들을 만났습니다.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안승운 부이사장 등 임직원들과 부산여성회 장선화 회장, 부산민예총 김평수 이사장 등과 함께 자리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광주로 갔습니다. 먼저 5‧18기념재단을 방문해 정동년 이사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이어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을 들러 관람한 뒤에 광주시민사회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이 자리에는 전남대 최정기 5‧18연구소장, 광주청년센터의 백희정 센터장, 광주환경연합 최지현 정책실장, 표정두기념사업회 서민수 회장, 광주문화재단 박강배 정책실장, 남구생활문화센터 배진하 센터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후에는 전일빌딩과 아시아문화전당을 관람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지역의 많은 사람을 만나 의견을 듣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업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유관 단체 및 시설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해나가도록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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