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2회 민주주의 포럼을 열었습니다.
5월 13일(금), 제2회 민주주의 포럼이 공간 채비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으로 열렸습니다.
4월에 이은 5월 포럼은 '세대·젠더 갈등 프레임과 국민통합'을 주제로 마련되었습니다.
신진욱 중앙대 교수가 발표자로 나섰고, 토론에는 전상진 서강대 교수와 조영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신진욱 교수는 발표를 통해 최근 정치권이나 언론에서 세대 및 젠더 갈등을 과장해 다루고, 세대와 젠더 갈등 프레임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이 같은 프레임이 복합적 구조 및 사회 불평등과 같은 문제의 본질을 가린다고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전상진 교수는 '세대 게임'이라는 용어를 들어, 문제에 대한 책임을 전가하고 특정 세대의 지지를 얻는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세대의 도구화 문제를 짚었습니다.
조영주 부연구위원은 사회 불평등의 관계와 구조에 원인이 있음에도 그것을 해결하지 못하고 세대와 젠더 담론을 구조화하며 집단 간의 갈등을 야기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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