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32년 황해도 은율 구월산 밑에서 태어남.
- 초등학교만 다니고 혼자서 공부함.
- 1945년 8.15해방 뒤 13살에 아버지를 따라 서울로 내려왔다가 한반도가 미·소에 의해 강제로 분단, 여덟 식구가 남북으로 갈라져 살게 되어, 갈라진 집안을 하나로 잇고자 통일운동을 하게 됨.
- 1948년 ~ 1949년 혼자서 중학 공부를 몽땅 해치우자 마음먹고 닥치는 대로 시, 소설을 읽고, 영어사전을 몽땅 다 외워 영어 천재로 신문에 알려짐.
- 1948년 경교장에서 백범 김구 선생님을 뵙고 그 고결한 뜻에 영향을 받음.
- 1950년 ~ 1951년 전쟁 중, 부산제5육군병원(임시육군)에서 군복무.
- 1951년 해외유학장려회에서 첫 수혜자로 해외유학을 권유받았으나 거절.
- 1952 ~ 1961년 문맹 퇴치를 위한 야학을 열어 도시빈민운동, 나무심기운동(자진녹화대), 농민운동(자진농촌계몽대)으로 젊은 날을 보냄.
- 1960년 이승만 독재타도 4.19 혁명운동에 나섬.
- 1964년 ~ 1965년 ‘한일회담 반대투쟁’에 나서 싸우다 연행.
- 1967년 장준하 선생과 함께 백범사상연구소 설립.
- 1969년 ‘3선개헌반대투쟁’에 앞장, 박정희 정권의 반민주성을 이야기하다 대한일보 객원 논설위원에서 쫓겨남.
- 1971년 장준하 선생과 함께 ‘민족학교’를 열어 [항일민족론, 항일민족시집]등을 발간해 당대의 젊은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줬고, 박정희 정권의 영구집권, 분단독재 강화음모 반대투쟁을 전개함.
- 1973년 박정희 유신독재에 맞선 ‘개헌청헌 100만인 서명운동’ 주도로 구속.
- 1974년 재야인사들과 ‘민주회복국민회의’ 결성.
- 1975년 ‘2.15 석방조치’로 영등포교도소에서 석방, 장준하 선생 암살진상규명위원회 공동대표.
- 1976년 정부의 탄압과 운영난으로 문을 닫았던 백범사상연구소 문을 열고자 월부로 들여놓은 피아노를 팔아 활동을 재개.
- 1978년 민주주의청년협의회 결성, 백범사상연구소와 자유실천문인협의회(자실) 공동으로 ‘항일 민족문학의밤’을 주도하다 중앙정보부에 끌려감.
- 1979년 [자주고름 입에 물고 옥색치마 휘날리며] 책이 나오기도 전에 24시간 만에 판금 조치를 당했지만 비밀리에 읽히며 대학가와 노동운동가들의 필독서가 됨.
- 1980년 ‘명동 YWCA 위장결혼사건’으로 구속, 전두환 보안사로 끌려가 죽음 직전까지 가는 참혹한 고문을 당한 뒤, 서대문형무소에 병감정유치로 풀려나 한양대병원으로 옮김.
- 1984년 ‘통일문제연구소’로 제 이름을 바꿔 확대 설립.
- 1985년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민통련)을 창립해 서울지부 의장, 민요연구회, 민중문화운동연합 고문.
- 1986년 명동성당에서 ‘권인숙 성고문사건 진상폭로대회’를 주도하다 수배중 구속.
- 1987년 감옥에서 나오자마자 6월 항쟁에 참여.
- 30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독재 청산을 위한 학생, 노동자, 민중들의 요구로 ‘민중대통령후보’로 나섬. (1987, 1992)
- 1988년 ~ 1990년 민족통일마당집 마련을 위한 ‘벽돌 한돌쌓기 운동’을 전개해 서울 대학로에 사무실 마련.
- 1988년 “전두환 처벌 국민 손으로, 광주학살 원흉, 5공비리 책임자 처벌” 비상시국회의 개최.
- 1988년 박종철 열사 기념사업회 초대회장
- 1989년 북쪽에서 신년을 맞아 남쪽을 대표하는 인사 7명에게 ‘남북정치협상’을 제안했으나 무산, 민주화를 요구하는 재야인사 ‘89인 선언’, 장준하 선생 새긴돌(시비)건립위원회 대표.
- 1990년 전노협 고문. 노동자대학 초대교장.
- 1991년 수서비리사건 규탄과 노태우 퇴진을 요구하는 철야농성을 시작으로 백골단 해체 투쟁, 명지대 강경대, 성균관대 김귀정 열사 싸움에 앞장, 페놀불법방류 규탄, 한반도 비핵 군축공대위 발족, 반핵평화운동 상임고문.
- 1993년 쌀수입 개방 저지 범국민대책위 결성, 신자유주의에 대한 한반도의 신식민지화 분쇄를 위한 싸움 전개.
- 1998년 민족문화대학 설립위원회 대표.
- 2000년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계절마다 내는 책 [노나메기] 창간, 북쪽 조선노동당 창건 55주년 기념식에 초대되어 평양에서 13살에 헤어진 누님 상봉.
- 2001년 ‘노나메기 통일그날 음악회’ 주최.
- 2002년 우리말 살리는 겨레모임에서 선정한 올해의 ‘우리말 으뜸 지킴이상’ 수상.
- 2003년 이라크 파병 반대 집회에서 경찰 방패에 맞섰다 부상.
- 2008년 미국산 광우병 소고기 저지를 위한 촛불집회 참여.
- 2008년 기륭전자 여성 비정규직 싸움을 시작으로 용산참사, 쌍용차, 유성기업, 콜트콜텍, 파인텍,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저지를 위한 희망버스 운동 등 숱한 노동자, 민중 투쟁 현장에 함께 함.
- 2009년 ‘노래에 얽힌 백기완의 인생이야기’ 공연.
- 2010년 각계에 우리 민중의 사상인 ‘노나메기 운동’을 제안하고 학술마당 개최.
- 2011년 노나메기재단설립추진위원회 발족.
- 2012년 백기완의 민중미학 특강 개최, 한미자유무역협정 저지 싸움에 나섬.
- 2013년 각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과 4대강을 파괴하는 이명박 정권을 향한 ‘우리 시대의 저항선언문’을 발표하고, 민중의 쇳소리 ‘백기완의 시 낭송의 밤’ 개최.
- 2014년 백기완의 민중사상 특강 개최, 국정원 댓글 사건 규탄 시국회의, 민주노총 민중총궐기대회 참석.
- 2015년 백기완의 민중사상 특강 ‘꼴굿떼 이야기’ 개최.
- 2016년 비정규노동자들을 위한 집 ‘꿀잠’ 건립에 앞장.
- 2016년 ~ 2017년 박근혜 탄핵 촛불집회 참여.
- 2017년 세월호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싸우며 추모 연작시 ‘쪽빛의 노래’ 발표.
- 2019년 태안화력 청년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죽음에 맞서 ‘사람 잡는 비정규직 전면 폐기하라’, 비정규직 문제 해결과, 공무원노조,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 촉구 시민 사회원로 기자회견 주도.
- 2020년 병상에서 심산김창숙연구회가 주최하는 ‘제22회 심산상’ 수상.
- 2021년 2월 15일 마석 민족민주열사 묘역에 안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