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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행사

다이내믹 한국 현대사 展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10옥사에서 다이내믹 한국 현대사 사진 전시회를 8월 3일(월)부터 8월 10일(월)까지 전시합니다.


다이나믹 한국 현대사 소개

한국현대사는 굴곡과 상처로 얼룩진 역사이면서 또한 동시에 그 굴곡을 펴고 상처를 빠르게 치유한 역동의 역사다. 한국현대사는 일제강점기·해방·분단·전쟁 그리고 그 동족상잔의 폐허속에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압축적으로 이뤄낸 역동과 저력의 역사다.

생각해보라 1945년 해방 이후 얼마나 많은 사건과 죽음과 건설과 민주주의가 이 땅을 휩쓸었는지를...

해방공간의 좌우대립, 신탁과 반탁, 김구와 여운형의 암살, 남북한 단독정부수립, 제주 4.3사건과 여순사건, 반민특위, 한국전쟁과 양민학살 사건, 진보당 사건과 조봉암 처형, 4.19혁명과 5.16군사쿠테타, 6.3한일회담반대시위, 무장공비의 침투, 3선개헌, 전태일의 분신, 광주대단지 사건, 경부고속도로 개통, 포항제철과 현대자동차 설립, 건설붐과 새마을 운동, 유신체제와 긴급조치, 인혁당과 민청학련 사건, 동일방직과 YH사건, 부마항쟁과 유신의 몰락, 12.12군사쿠테타, 서울의 봄과 광주민중항쟁, 미문화원 방화 점거와 반미운동, 민주열사들의 분신, 6월민주항쟁, 88올림픽, 문민정부의 등장, IMF사태와 사회양극화, 6.15남북공동선언, 월드컵 4강신화와 붉은악마, 그리고 FTA까지.

이 전시는 민주화운동을 씨줄로 하고 해방, 전쟁, 산업화와 생활문화변천사를 날줄로 교직했다.

한국현대사는 피와 눈물과 땀으로 씌여졌다.
어디로인지 알 수 없으나 어디로이던 가야할 반역의 정신이 그 무수한 반동과 굴욕을 이겨냈다. 도전과 웅전으로 이루어진 변화 무쌍과 희비교차의 역동을 보듬고 우리는 여기까지 왔다. 대한민국의 현대사는 다이내믹의 역사 그 자체이다.



행사 정보

월요일 2020-08-10
지도보기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지도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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