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해남동지 15주기 추모제
○ 일 시: 2018년 11월 17일(토) 11:00
○ 장 소: 천안풍산공원
행사 정보
토요일
2018-11-17
천안풍산공원
지도에서 보기
인물 정보
이해남
- 1962년 충남 대전 출생
- 2001년 5월 세원테크 입사
- 2001년 10월 16일 세원테크지회 결성 및 지회장 당선
- 2001년 12월 12일 충남지역 연대 총파업 이끌어 냄
- 2002년 1월 20일 12.12 총파업 건으로 구속
- 2002년 3월 21일 보석으로 출소
- 2002년 7월 14일 7월 8일 세원테크 공장 점거 투쟁 건으로 수배
- 2002년 12월 9일 공장점거, 2002년 임단투 등으로 구속
- 2003년 3월 18일 해고
- 2003년 4월 11일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선고받고 출소
- 2003년 9월 5일 고 이현중 열사 투쟁건과 관련해 업무방해 명예훼손, 집시법 위반으로 수배
- 2003년 10월 23일 오후 8시 50분 경 `내 한 몸 희생으로 노동탄압, 구속, 수배, 해고, 가압류라는 것들은 정말 없어지기를 바랄뿐이다.`라는 유서를 남기고 분신
- 2003년 11월 17일 운명
- 2001년 5월 세원테크 입사
- 2001년 10월 16일 세원테크지회 결성 및 지회장 당선
- 2001년 12월 12일 충남지역 연대 총파업 이끌어 냄
- 2002년 1월 20일 12.12 총파업 건으로 구속
- 2002년 3월 21일 보석으로 출소
- 2002년 7월 14일 7월 8일 세원테크 공장 점거 투쟁 건으로 수배
- 2002년 12월 9일 공장점거, 2002년 임단투 등으로 구속
- 2003년 3월 18일 해고
- 2003년 4월 11일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선고받고 출소
- 2003년 9월 5일 고 이현중 열사 투쟁건과 관련해 업무방해 명예훼손, 집시법 위반으로 수배
- 2003년 10월 23일 오후 8시 50분 경 `내 한 몸 희생으로 노동탄압, 구속, 수배, 해고, 가압류라는 것들은 정말 없어지기를 바랄뿐이다.`라는 유서를 남기고 분신
- 2003년 11월 17일 운명
금속노조 세원테크 지회 지회장이었던 동지는 파업도중 공권력에 의해 사망한 이현중 동지의 장례식이 60여일이 지나도록 치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한 분노와 한진중공업 김주익 동지를 죽음으로 내몬 이 땅 노동탄압에 대한 분노, 그리고 노조파괴자 3인에 대한 분노 등을 담은 유서를 남기고 분신 산화해갔다.
세원테크 지회 노동자들은 인간답게 살고자 노동조합을 힘들게 결성했으나 악질 기업주 김문기 회장은 수억원을 들여 용역깡패를 이용해 노동자들을 길바닥으로 내몰았다. 그리고 그것도 모자라 아예 노조를 없애고자 수십억을 들여 노조파괴 전문가들을 고용하고, 구사대와 공권력을 동원해 이현중 열사를 죽음으로 내몰기에 이르렀다.
이후 세원테크 지회 노조는 이현중 동지의 장례식을 보장하라며 70여일 넘게 노숙농성을 벌였지만 오히려 사측은 도의적인 책임을 다하기는커녕 농성 중인 조합원들을 공권력을 이용해 불법으로 연행하고 간부 3명을 구속까지 시켜 놓았던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동지는 법에도 보장된 노동조합 활동을 이유로 수십억원의 손배·가압류와 구속, 수배, 해고까지 당해야 하는 가혹한 현실에 대해 항거하기 위해 노동탄압이 없는 세상, 노동자가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분신 산화해갔다.
세원테크 지회 노동자들은 인간답게 살고자 노동조합을 힘들게 결성했으나 악질 기업주 김문기 회장은 수억원을 들여 용역깡패를 이용해 노동자들을 길바닥으로 내몰았다. 그리고 그것도 모자라 아예 노조를 없애고자 수십억을 들여 노조파괴 전문가들을 고용하고, 구사대와 공권력을 동원해 이현중 열사를 죽음으로 내몰기에 이르렀다.
이후 세원테크 지회 노조는 이현중 동지의 장례식을 보장하라며 70여일 넘게 노숙농성을 벌였지만 오히려 사측은 도의적인 책임을 다하기는커녕 농성 중인 조합원들을 공권력을 이용해 불법으로 연행하고 간부 3명을 구속까지 시켜 놓았던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동지는 법에도 보장된 노동조합 활동을 이유로 수십억원의 손배·가압류와 구속, 수배, 해고까지 당해야 하는 가혹한 현실에 대해 항거하기 위해 노동탄압이 없는 세상, 노동자가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분신 산화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