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유재관동지 24주기 추모제
○ 일 시: 2015년 6월 20일(토) 오전 10시
○ 장 소: 이천 민주공원
○ 일 시: 2015년 6월 20일(토) 오전 10시
○ 장 소: 이천 민주공원
행사 정보
토요일
2015-06-20
이천 민주공원
지도에서 보기
인물 정보
유재관
1962년 서울 출생
1981년 서울 한성고등학교 졸업
1981년 고려대학교 사학과 입학
1983년 학내시위 주도로 장기간 수배
1984년 학원 자율화 조치로 재입학
1985년 고려대 졸업
1987년 인천 신흥목재(우아미 가구)에서 활동 중 해고
1989년 인천 목재 노동자회 실무자로 활동
1990년 인천지역사회운동연합 회원으로 활동, 남부 노동반 반장
‘인사연’ 제8차 정기총회 준비위원
1991년 6월 27일 90년에 광역의회 선거가 민자당의 압승으로 끝난 후 민중운동에 대한 탄압 자행되는 가운데 인천대가 침탈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동지는 `인사연`도 침탈 당할것이라는 판단하에 피하다가 추락하여 운명
- 제 20차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 인정자
1981년 서울 한성고등학교 졸업
1981년 고려대학교 사학과 입학
1983년 학내시위 주도로 장기간 수배
1984년 학원 자율화 조치로 재입학
1985년 고려대 졸업
1987년 인천 신흥목재(우아미 가구)에서 활동 중 해고
1989년 인천 목재 노동자회 실무자로 활동
1990년 인천지역사회운동연합 회원으로 활동, 남부 노동반 반장
‘인사연’ 제8차 정기총회 준비위원
1991년 6월 27일 90년에 광역의회 선거가 민자당의 압승으로 끝난 후 민중운동에 대한 탄압 자행되는 가운데 인천대가 침탈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동지는 `인사연`도 침탈 당할것이라는 판단하에 피하다가 추락하여 운명
- 제 20차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 인정자
1984년 학원자율화조치로 수배해제되어 학회건설에 노력하던 유재관 동지는 사회변혁을 이루기 위해서는 노동자의 역량강화가 절실히 요구되며, 젊은 지식인으로써 이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노동현장에 뛰어든다. 이 당시 유재관 동지는 구로지역으로 가게 되고, 철산리 근처에 방을 얻어 동료들과 함께 생활하기 시작한다. 영세공장에 나가면서 용접등 기술을 배웠고, 자취방에서 밤새 유인물을 만들어 새벽에 주변 공단과 노동자 주거지역에 배포하는 등의 활동을 하였다. 1991년 6월, 사상 유례없는 금권, 관권선거로 민자당이 입증한 광역선거 이후 노태우정권은 폭압적인 공안통치를 노골적으로 저지르고 있었다. 인천 동서식품에 1,000여명의 경찰을 투입하여 노동자들을 폭력적으로 연행하였고, 안산의 동영 알루미늄에는 400여명의 경찰을 투입하여 강제해산시켰다. 또한 26일 인하대 총학생회장이 교내에서 불법적으로 강제연행되었고, 27일에는 인천대에 160여명의 백골단이 투입되어 학생들을 폭력적으로 강제 연행하던 중 학생들에게 중상을 입히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리고 1991년 6월27일 01시경 인사련에서 정기총회를 준비하던 유재관 동지는 새새벽 1시50분경 인천대 공권력 투입소식을 접하고, ‘인사연’도 침탈당할 것이라는 판단으로 급히 사무실을 나오다가 유재관 동지가 3층 유리창을 열고 뛰어내렸으나 실족하여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져 급히 병원으로 옮기던 중 사망하였다.
동지가 남긴 글
산이라면 넘어주자 물이라면 건너주자 넘고, 건너 노동해방의 새세상을 맞이하자
죽음을 피할 수 있는 죽어가는 것은 그 목적이 숭고하기 때문이다.
동지를 생각하며
동지여! 수십만이 하나되어 뜨겁게 외치던 함성 그 열기가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거세게 불어닥친 칼바람은 너를 앗아가 버리고 말았구나 허리잘린 조국은 아직도
너의 뜨거운 가슴을 기다리고 있고 우리들의 피가 서린 일터는 너의 불끈 쥔 주먹을 부르고 있는데
너 어찌 눈을 감을 수 있는가 너 어찌 떠날 수 있는가 치떨리는 분노 터질듯한
서글픔은 차라리 눈물마저 앗아갔다 동지여! 자주 민주 통일의 새세상 노동자 해방의
그날에 우리 뜨거운 울음으로 너를 부둥켜 안으리니
동지가 남긴 글
산이라면 넘어주자 물이라면 건너주자 넘고, 건너 노동해방의 새세상을 맞이하자
죽음을 피할 수 있는 죽어가는 것은 그 목적이 숭고하기 때문이다.
동지를 생각하며
동지여! 수십만이 하나되어 뜨겁게 외치던 함성 그 열기가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거세게 불어닥친 칼바람은 너를 앗아가 버리고 말았구나 허리잘린 조국은 아직도
너의 뜨거운 가슴을 기다리고 있고 우리들의 피가 서린 일터는 너의 불끈 쥔 주먹을 부르고 있는데
너 어찌 눈을 감을 수 있는가 너 어찌 떠날 수 있는가 치떨리는 분노 터질듯한
서글픔은 차라리 눈물마저 앗아갔다 동지여! 자주 민주 통일의 새세상 노동자 해방의
그날에 우리 뜨거운 울음으로 너를 부둥켜 안으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