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교육의 생태계를 모색한다.
오는 10월 24일, 종로구 출판문화회관에서 ‘2013 시민교육 공동심포지엄’ 열려
시민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이 높아지는 반면 토대와 자원이 부족한 현실을 진단하고 시민교육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공동 심포지엄이 열린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사)시민은 <한국 시민교육의 이론과 현실>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4일 13시 30분 출판문화회관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시민교육의 이론적 자원에 대해 고찰하고 시민교육 환경과 현실에 대한 사례를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우기동 교수(경희대 실천교육센터)와 윤종희 교수(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시민교육)가 각각 시민교육의 인문학적 자원, 사회과학적 자원에 대해 발제하고 신진욱 교수(중앙대)와 장은주 연구원(경기도교육연구원)이 토론에 참여한다.
이어 진행되는 2부에서는 시민교육 생태계 모색에 대해 한숭희 교수(서울대)가 기조 발제에 나서고 중등학교, 대학교, 시민단체, 풀뿌리운동, 기관 및 지자체의 시민교육 사례 발표로 이어진다. 현장에서 개별 단체, 기관들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시민교육의 사례, 환경과 현실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고 건전한 시민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의 과제와 실천 모색이 종합토론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움을 주최하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사)시민은 시민교육 활성화와 연대를 위해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공동 포럼을 개최해왔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시민교육 프로그램 개발하고 시민교육 지원사업과 활동가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는 지난 2010년부터 대학에서 인문교육(시민교육)을 선도적으로 진행해왔다. 시민운동 경험을 바탕으로 창립한 (사)시민은 시민운동지원과 시민사회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힘쓰고 있는 시민사회단체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전화 02-3709-7627), (사)시민(전화 070-7733-3925)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simin.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