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정보
토요일
2013-09-07
부여 선산
지도에서 보기
인물 정보
강현중
출생 1963년~1989년 (당시 26세)
사망일 1989-09-09
약력 1963년 4월 27일 충북 음성 출생
1981년 10월 5일 인천 제물포 고등학교 중퇴
1987년 3월 초 인천 경동산업 입사
1988년 5월 4일 ‘디딤돌’이라는 친목회를 구성하여 회장으로 활동
1989년 8월 17일~30일 경동 노조 민주화 투쟁 파업에 참여
1989년 8월 31일~9월 4일 회사의 부당징계조치에 항의농성
1989년 9월 4일 노무이사와의 담판이 결렬되자, 노무이사에게 신나를 끼얹고
함께 분신한 뒤 불붙은 몸으로 조합원들에게 “경동의 동료들은 싸워 이깁니다” “노동자는 승리합니다”라고 절규
1989년 9월 9일 한강 성심병원에서 운명
요약 회사의 부당징계에 항의농성 중 경찰과 구사대의 폭력강제해산에 분신
묘역 부여 선산
홈페이지
동지는 ’87년 3월 초순경 인천 서구 경동산업에 재 입사하여 일하면서 ‘디딤돌’이라는 노동자 친목 모임의 회장으로 활동하였다. ’87년 노동자 대투쟁 국면에서 8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에 걸쳐 사측의 노동법을 무시한 해고와 부서 이동, 일방적인 단체협약 체계 관행에 항의하여 완강한 파업투쟁을 전개하였으나 사측은 경찰을 동원하여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8명을 구속하고 500여명을 일방적으로 해고하였다.
해고자들은 ’89년 8월 31일부터 부당한 징계철회를 요구하며 농성을 하였다. 사측은 농성자들의 대화요구를 거부하고 매일같이 구사대 200여명을 동원하여 폭력을 자행하고 해고자들의 가족까지 짓밟았다. 해고자 3명이 부평에서 연행당한 상황에서 9월 4일 3시경 사측은 경찰과 200여명의 구사대를 동원 강제 해산시키고자 하였다. 공권력과 구사대는 계속 농성자들을 몰아세웠고, 동지와 김종하 동지 등 3명은 함께 본관3층 징계사건의 주모자인 이사실에 들어가 마지막 담판을 하려하였다. 하지만, 징계를 받지 않으면 구속시켜버리겠다는 뻔뻔스런 대답에 동지는 신나를 뿌린뒤 할복, 분신 항거하였다. 한강성심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동지는 9월 9일 오후 3시 반경 운명하였다.
사망일 1989-09-09
약력 1963년 4월 27일 충북 음성 출생
1981년 10월 5일 인천 제물포 고등학교 중퇴
1987년 3월 초 인천 경동산업 입사
1988년 5월 4일 ‘디딤돌’이라는 친목회를 구성하여 회장으로 활동
1989년 8월 17일~30일 경동 노조 민주화 투쟁 파업에 참여
1989년 8월 31일~9월 4일 회사의 부당징계조치에 항의농성
1989년 9월 4일 노무이사와의 담판이 결렬되자, 노무이사에게 신나를 끼얹고
함께 분신한 뒤 불붙은 몸으로 조합원들에게 “경동의 동료들은 싸워 이깁니다” “노동자는 승리합니다”라고 절규
1989년 9월 9일 한강 성심병원에서 운명
요약 회사의 부당징계에 항의농성 중 경찰과 구사대의 폭력강제해산에 분신
묘역 부여 선산
홈페이지
동지는 ’87년 3월 초순경 인천 서구 경동산업에 재 입사하여 일하면서 ‘디딤돌’이라는 노동자 친목 모임의 회장으로 활동하였다. ’87년 노동자 대투쟁 국면에서 8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에 걸쳐 사측의 노동법을 무시한 해고와 부서 이동, 일방적인 단체협약 체계 관행에 항의하여 완강한 파업투쟁을 전개하였으나 사측은 경찰을 동원하여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8명을 구속하고 500여명을 일방적으로 해고하였다.
해고자들은 ’89년 8월 31일부터 부당한 징계철회를 요구하며 농성을 하였다. 사측은 농성자들의 대화요구를 거부하고 매일같이 구사대 200여명을 동원하여 폭력을 자행하고 해고자들의 가족까지 짓밟았다. 해고자 3명이 부평에서 연행당한 상황에서 9월 4일 3시경 사측은 경찰과 200여명의 구사대를 동원 강제 해산시키고자 하였다. 공권력과 구사대는 계속 농성자들을 몰아세웠고, 동지와 김종하 동지 등 3명은 함께 본관3층 징계사건의 주모자인 이사실에 들어가 마지막 담판을 하려하였다. 하지만, 징계를 받지 않으면 구속시켜버리겠다는 뻔뻔스런 대답에 동지는 신나를 뿌린뒤 할복, 분신 항거하였다. 한강성심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동지는 9월 9일 오후 3시 반경 운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