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집회 관련 제안
안녕하세요, 6.3일 토요일 서울역 앞을 지나던 중 518이 허위라는 둥의 플래카드를 내걸고 누가 들어도 과도할 정도의 데시벨로 광주민주항쟁을 폄하 왜곡하는 내용의 방송을 하루 종일 내보내고 있던 트럭을 발견했습니다. 단순히 유공자 가산점 폐지 등의 내용을 넘어, 막대한 예산을 가지고 광주에서 공산화 작업을 하고 있다느니 518 당시시체를 가져다가 꾸민 것이라는 둥 유공자와 해당 지역 시민들의 심각한 명예훼손 및 명백한 가짜뉴스 유포 수준의 내용이라 서울시와 청와대 신문고 등에 신고된 집회차량인지와 관련 민원을 제기해 놓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개인이 민원을 넣는 것 보다도 관련단체인 귀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등에서 단체 이름으로 서울시와 보훈처 등에 공문이라도 한장 보내셔서, 명예훼손의 여지가 충분하니 집회 허가시 좀 더 엄격한 검증 및 단속해 달라는 취지의 내용을 전달하시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새로 지은 서울로에 관광객들이 가득한데 해당 트럭에서의 소음 및 방송으로 다른 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아이들과 청소년들도 많이 지나가던데 왜곡된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일지도 염려됩니다.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희생자 및 유공자의 권익을 살리겠다는 기념사업회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도록 번거로우셔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