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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답하기

민주화운동 왜곡 우려가 있는 드라마

민주화운동 왜곡 우려가 있는 드라마


jtbc에서 방영 예정인 드라마 <설강화> 설정에
민주화운동에 대한 역사왜곡과 당시 독재자정권의 미화 여지가 다분하여 제보합니다.
앞서 다른 제보자분들께서 증거자료를 올려주셨기 때문에 중복하여 자료를 올리진 않겠습니다.
본 페이지에 제보나 일반게시판을 찾을 수 없어 묻고답하기 게시판을 이용한점 사과드립니다.
당시 실제로 간첩으로 몰려 희생당하시고 처참한 고문을 당하신 분들이 아직까지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계십니다. 그런데 드라마 남자주인공 설정이 운동권 학생으로 오해한 무장간첩 이라는 설정은 정말 위험한 설정이라 생각합니다.
이 모든 것이 단순한 드라마의 로맨스 소재로 쓰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드라마 주인공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인만큼 본 드라마가 해외로 수출되어
우리나라의 뼈아픈 민주화운동이 그저 남녀간의 사랑이 꽃피는 소재로 소비되지 않게 막아야합니다.
본 드라마가 방영되어 그 당시 민주화를 위해 싸워주신 국민들과 유가족분들이 보는 일을 막아주세요.
당시 민주화를 위해 싸워주신 수많은 국민들을 위해 이번엔 저희들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총동원해서
민주화운동을 왜곡시키는 본 드라마를 막겠습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도 본 드라마의 심각성을 인지하시고 검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jin님 문의에 답변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입니다.

먼저 민주화운동과 관련한 적극적인 제보에 감사드립니다.
제보된 내용과 관련하여, 사업회는 3월 29일 월요일 jtbc 방송사에 우려를 표명하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더불어 사업회는 드라마 <설강화>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비판이 높은 만큼, 계속해서 모니터링하며 민주화운동에 대한 폄하 혹은 왜곡이 있는지 면밀히 살피겠습니다.

앞으로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보존하고 기억하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데에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