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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이슈와 전망(Online)

85호 | 잊히지 말아야 할 그 이름, 미얀마: 두 마리 ‘호랑이’, 그리고 한국

85호 | 잊히지 말아야 할 그 이름, 미얀마: 두 마리 ‘호랑이’, 그리고 한국


85호 | 잊히지 말아야 할 그 이름, 미얀마: 두 마리 ‘호랑이’, 그리고 한국

잊히지 말아야 할 그 이름, 미얀마: 두 마리 ‘호랑이’, 그리고 한국
장준영 한국외국어대학교 동남아연구소 연구교수
쿠데타 이후 미얀마는 국가적 위기에 처해 있다. 미얀마 남부의 주요 도시인 양곤은 각종 범죄와 테러 위협이 상존하는 도시가 되었고 일자리를 찾아 해외로 떠나려는 국민은 즐비하며 부유층은 자산을 해외로 반출하기 시작했다. 국민통합정부(NUG)는 하위에 무장단체인 시민방위군(PDF)을 창설하여 땃마도(tatmadaw)1와 대결 구도를 형성함으로써 전례 없는 무장저항을 이어가고 있다. 땃마도의 약화에도 불구하고 NUG는 정치와 행정 경험이 전무하여 국민을 통합하고 결속하는 정치적 기술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미얀마와 우호를 다져 온 국가로서 한국은 글로벌 중추국가의 위상을 정립하는 차원에서도 꺼져가는 미얀마에 대한 관심을 살리고 지지를 보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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